UPDATED. 2024-11-06 18:47 (수)
영동군, 집중호우 피해 상수도요금 50% 감면
상태바
영동군, 집중호우 피해 상수도요금 50% 감면
  • 국제뉴스
  • 승인 2024.08.19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동군 청사 전경.
영동군 청사 전경.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상하수도요금을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상수도 요금을 감면할 수 있다는 '재난 및 안전 관리기본법'과 '영동군 수도 급수 조례'에 근거해 피해 주민들의 상하수도요금 감면을 결정했다.

영동군상수도사업소는 수해를 입은 군민들이 재해복구에 나서면서 물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9월~11월 고지분 구경별 기본요금을 제외한 상수도요금 50%를 감면할 예정이다.

군 상수도사업소는 감면대상을 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된 1896세대 및 읍·면을 통한 신청 정보를 토대로 향후 상하수도 수용가 구별과 세대주, 수용가 일치 확인 등을 통해 대상 가구를 확정한다. 이후 확정 대상자에게 요금이 감면된 고지서를 일괄로 발송할 예정이다.

군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침수주택 청소와 가재도구 세척 등으로 평소보다 더 많이 사용한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해 수해 피해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개선복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기 기자 news3090@hanmail.net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