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성북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29일 삼양로 길음청년창업거리(길음역~미아초)에서 ‘2024 두근두근 별길마켓’을 성료했다.
‘두근두근 별길마켓’은 길음청년창업거리의 유해업소 감소와 깨끗하게 정비된 거리환경, 그리고 창업거리 내 입점한 청년창업가게 등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주민들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2019년부터 진행된 주민참여형 플리마켓이다.
올해는 △청년창업마켓(청년창업가게 참여) △일상의마켓(제로웨이스트 상품 판매) △문화예술이벤트(스탬프 투어, 실크스크린 등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역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청년단체뿐 아니라 성북구공정무역센터, 사회복지원법인 승가원, 성북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등 여러 지역단체들이 참여해 자신들만의 굿즈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더욱 풍성한 자리를 마련했다.
참여 셀러 모집에서부터 100여팀이 몰리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2024 두근두근 별길마켓’은 3500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제는 삼양로가 꿈꾸는 청년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구민들에게는 삶의 휴식을 주는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2024 두근두근 별길마켓’이 열린 길음청년창업거리에는 올해 연말 또 하나의 청년창업점포가 개점을 앞두고 있어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성북문화재단 소개
성북문화재단은 도서관, 영화관, 미술관, 여성·구민회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축제, 생활문화 활성화, 시각예술 활성화 등 여러 프로그램 및 문화 정책 등을 통해 성북구민의 삶과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안영주 기자 ceo@ceocare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