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군은 10일 소상공인 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2024년 ‘소상공인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부터 출연실적이 우수하고 소상공인 지원확대와 지역경기 활성화 추진 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하여 감사패 전달과 우수 시‧군 소재 기업체들에 대해 우대 지원을 하고 있다.
거창군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복합 경제위기 속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대출 지원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2022년 3억 원, 2023년 4억 원, 2024년 4.5억 원을 출연하여 3년 연속 출연금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대출금리의 4%의 이자를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출연금을 통한 금융지원 외에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 해결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 위탁 사업인 소상공인 맞춤 컨설팅 사업도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 조달뿐만 아니라, 사업 운영에서 발생하는 경영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거창군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부합하여,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2024년 하반기 별도 출연 없이, 거창군 소상공인 육성자금으로 15억 원을 추가 공급하여 거창군 소상공인들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자체 경영지도(교육·컨설팅) 사업의 정원 10%를 거창군에 우선 배정하는 인센티브도 제공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의 지역금융자금 지원에 적극 협력하여 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뿌리인 만큼,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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